찬양 사역팀 시와 그림(김정석, 조영준)의 ‘임재’는 지치고 갈급한 영혼을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겸손히 인도하는 깊이 있는 고백입니다.
“하늘의 문을 여소서, 이곳을 주목하소서”로 시작하는 이 찬양은 화려한 미사여구 대신, 오직 주님의 임재만을 구하는 예배자의 본질적인 갈망을 담고 있습니다. 오늘 이 찬양을 들으며 마음을 차분히 내려놓고 나눌 수 있는 세 가지 묵상 포인트를 전합니다.
1. 상한 마음 그대로 나아가는 자리
“주를 향한 노래가 꺼지지 않으니, 내 영혼에 부어주소서”
우리는 때로 온전하고 완벽한 모습으로만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임재’가 고백하는 자리는 오히려 내 영혼의 갈급함과 연약함을 그대로 인정하는 곳입니다. 내 안의 소음과 염려를 잠재우고, 상하고 지친 마음 그대로 주님 앞에 엎드릴 때 비로소 하늘의 문이 열리기 시작합니다.
2. ‘이곳’을 주목하소서
“이곳에 오셔서 이곳에 앉으소서, 이곳에 부어주소서”
가사에서 반복되는 ‘이곳’은 단순히 거룩한 예배당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지금 내가 눈물 흘리고 있는 방 한구석, 무거운 책임감을 지고 버텨내는 일터, 혹은 불안으로 요동치는 내 마음 중심이 바로 주님이 임재하셔야 할 ‘이곳’입니다. 주님은 가장 낮고 평범한 나의 일상 속으로 찾아오시길 원합니다.
3.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
주님의 임재가 임할 때,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 단번에 변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내 영혼을 덮는 주님의 거룩한 옷자락을 경험할 때, 세상이 줄 수 없는 세상 너머의 평안이 찾아옵니다. “이곳을 주님의 거룩한 곳 삼으소서”라는 고백처럼, 주님이 머무시는 순간 나의 거친 광야는 가장 안전한 피난처가 됩니다.
💡 오늘의 묵상 질문 “지금 내 삶에서 주님의 다스림과 임재가 가장 간절히 필요한 ‘이곳’은 어디인가요?”
조용히 눈을 감고 찬양의 선율에 마음을 맡겨보세요. “주님의 보좌로 나아갑니다”라는 가사처럼, 오늘 하루 당신의 발걸음이 머무는 모든 곳에 하나님의 깊은 위로와 거룩한 임재가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가정이 지금 하나님의 임재가 필요한 곳, 우리의 가정이 하나님의 임재 속에서,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믿음의 여정을 걸어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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