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성공 후 가장 중요한 것은 단순히 숫자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내 몸이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범위’를 설정하는 것입니다. 보통 다음과 같은 세 가지 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목표치를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의학적 기준 (BMI와 체지방률)
가장 보편적인 지표이지만, 근육량에 따라 개인차가 큽니다.
- BMI(체질량지수): 보통 18.5 ~ 22.9 사이를 정상 범위로 봅니다. (예: 키 160cm 기준 약 48~58kg)
- 체지방률: 여성의 경우 20~25%, 남성의 경우 15~20% 정도가 외관상으로도 탄력 있고 건강해 보이는 적정 수준입니다.
2. ‘세트 포인트(Set-point)’ 찾기
우리 몸이 기억하고 유지하려는 체중을 의미합니다.
- 유지 난이도 체크: 식단과 운동을 너무 가혹하게 하지 않아도 1~2주간 평탄하게 유지되는 몸무게가 있습니다. 그 지점이 현재 내 몸의 대사 상태에 적합한 무게일 확률이 높습니다.
- 컨디션 확인: 체중은 낮지만 늘 피곤하거나, 생리 불순, 탈모, 면역력 저하가 나타난다면 그 몸무게는 내 몸에 너무 낮은 수치입니다.
3. ‘범위’로 설정하기 (Range)
특정 숫자 하나(예: 50kg)에 집착하면 하루 0.5kg 변화에도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 2~3kg의 완충 지대: ’53~55kg’처럼 범위를 정해두세요.
- 상한선(Red Line): “이 몸무게를 넘어가면 다시 식단을 조절하겠다”는 마지노선을 정해두는 것이 심리적으로 훨씬 편안합니다.
💡 유지어터를 위한 현실적인 팁
- 근육량 유지: 몸무게 숫자가 조금 늘더라도 근육량이 늘어난 것이라면 대사량이 높아져 오히려 ‘살이 안 찌는 체질’이 됩니다. 인바디 수치에서 골격근량을 꼭 확인하세요.
- 눈바디 우선: 숫자는 수분 섭취나 염분에 따라 매일 변합니다. 거울로 보이는 몸의 라인과 옷의 피팅감을 더 믿으세요.
- 활동량 유지: 식단을 평생 엄격하게 할 수는 없으므로, 주 2~3회 꾸준한 운동이나 일상적인 활동량(걷기 등)을 습관화하는 것이 요요를 막는 핵심입니다.
지금 가장 에너지가 넘치고 거울 속 내 모습이 만족스러운 시점의 몸무게는 얼마인가요? 그 지점을 중심으로 범위를 잡아보시길 추천합니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