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막의 법궤(언약궤) 안에 세 가지 물건이 들어 있었다고 기록된 성경 구절은 히브리서 9장 4절입니다.
성경 구절 (개역개정)
“금 향로와 사면을 금으로 싼 언약궤가 있고 그 안에 만나를 담은 금항아리와 아론의 싹 난 지팡이와 언약의 돌판들이 있고”
법궤 안의 세 가지 물건
이 구절에서 언급하는 세 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 만나를 담은 금항아리: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 생활 동안 하늘에서 내려온 양식을 먹었음을 기념하기 위한 것입니다 (출애굽기 16:33-34).
- 아론의 싹 난 지팡이: 고라의 반역 사건 이후, 하나님께서 아론을 제사장으로 선택하셨음을 확증하기 위해 싹이 나게 하신 지팡이입니다 (민수기 17:10).
- 언약의 돌판들 (십계명): 하나님께서 시내산에서 모세에게 주신 증거판입니다 (출애굽기 25:16).
참고로 구약의 열왕기상 8장 9절을 보면, 솔로몬 왕이 성전을 완공하고 법궤를 옮길 당시에는 “두 돌판 외에 아무것도 없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는 시간이 흐르면서 항아리와 지팡이는 유실되었거나, 원래 법궤 ‘안’이 아닌 ‘앞’에 두었던 것이 히브리서에서 상징적 의미로 함께 묶여 설명된 것으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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