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여호수아 1:5)
‘혼자 걷지 않을 거예요’라는 고백은 우리의 연약함을 인정하는 동시에, 그 어떤 순간에도 우리와 동행하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붙드는 강력한 믿음의 선포입니다. 이 찬양을 깊이 묵상하며 마음의 평안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1. 광야 길에서 깨닫는 은혜
인생의 어떤 순간들은 마치 끝없는 광야를 홀로 걷는 것처럼 외롭고 아득하게 느껴집니다. 내 발소리만 크게 들리는 그 정적 속에서 우리는 쉽게 낙심하곤 하죠.
하지만 기독교의 신앙은 ‘하나님이 멀리 계시지 않다’는 은혜에서 출발합니다. 찬양의 고백처럼 우리가 혼자 걷지 않는 이유는, 우리가 길을 잘 찾아서가 아니라 주님이 먼저 우리 찾아와 손을 잡으셨기 때문입니다.
2. 임마누엘: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마태복음 1:23)
하나님의 또 다른 이름은 ‘임마누엘’입니다. 그분은 저 높은 보좌 위에서 우리의 걸음을 구경만 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 내가 울 때 함께 우시고
- 내가 지쳐 쓰러질 때 나를 업고 걸으시며
- 내가 길을 잃었을 때 친히 빛이 되어 주시는 분입니다.
3. 동행을 위한 우리의 고백
“혼자 걷지 않을 거예요”라는 다짐은 내 힘으로 씩씩하게 걸어가겠다는 선언이 아닙니다. 오히려 “주님의 손을 절대로 놓지 않겠습니다”라는 사랑의 고백입니다.
오늘 걸어가는 그 길에 여전히 안개가 가득하고 앞이 보이지 않을지라도 염려하지 마세요. 내 곁에서 묵묵히 발걸음을 맞춰 걸으시는 가장 든든한 동반자가 계십니다.
[오늘의 묵상 기도]
주님, 때로는 홀로 버려진 듯한 외로움과 두려움이 찾아올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찬양의 고백처럼 내가 결코 혼자 걷고 있지 않음을 믿음으로 바라봅니다. 나의 거친 숨소리와 눈물을 아시는 주님, 오늘 하루도 주님의 손을 꼭 잡고 한 걸음씩 내딛게 하소서. 나와 영원히 동행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누군가와 같이 있어도,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해도 혼자라 느껴질 때, 그래도 외롭다 느껴지지 않는 것은, 주님이 함께 하고 계시는 걸 알기 때문이다. 우리는 늘 동행해 주시는 주님이 함께 하신다. 결코 혼자가 아니다. 외롭고 지칠 때, 이 찬양으로 위안 받고, 함께 계시는 주님을 바라볼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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